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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A 게티센터(폴게티미술관) 이야기
등록일 2006-02-20 조회수 4467 작성자 황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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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A.여행의 목적은 개인여행이 아니라 제가 몸담고 있는 단체의 공식출장이라서 일정이 빠듯하였지만 다행히도 계획하였던 일이 순조롭게 끝나고 오후 반나절에는 시간여유가 있어서 L.A.의 Westwood 산중턱에 자리 잡은 폴게티미술관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 폴게티박물관은 L.A.의 교외에서도 멀리 떨어진 말리부비치에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여 웬만한 미술애호가가 아니면 찾아가기가 어려운 곳이었지만 1997년에 L.A. 외곽에 새로 개인박물관이라고 부르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적지 않은 수의 귀중한 소장품들을 전시한 새로운 박물관을 L.A.의 한 언덕에 세워 L.A.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폴게티는 석유사업으로 엄청난 재산을 축적한 미국의 유명한 기업가문입니다. 할아버지인 JEAN PAUL GETTY (1892-1976), 그리고 그의 아들인 SIR JOHN PAUL GETTY (1932~2003)은 미술품수집가로서의 명성도 갖고 있었습니다. 유럽에 비해서 역사가 짧은 미국은 상대적으로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이탈리아의 바티칸박물관, 그리고 대만의 국립박물관처럼 국가나 왕족이 주도하는 대형박물관보다는 개인소장가가 세운 박물관이 많은 편인데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폴게티박물관입니다.


폴게티박물관은 개인의 소장품을 대중한테 공개하였다는 것도 그렇지만 그 어마어마한 시설을 무료로 공개할 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문제에도 신경을 써서 공익차원에서 부의 사회환원이란 면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것입니다.


박물관이 들어선 곳은 L.A.의 시내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명당이었습니다. 미술품에 취미가 없는 분이라 해도 L.A.의 전경을 조망하기 위해 들러보아도 좋을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405번 도로변의 언덕으로 입구에서 박물관이 들어선 언덕까지는 트램카를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급적 많은 관람객들을 배려하려는 것과 환경보호라는 차원이라고 합니다. 자동차는 입구의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박물관입장료는 없지만 자동차를 가지고 온 관람객은 주차료만 $7 받고 있습니다.

트램카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가운데의 인포메이션 센터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관람객을 맞아 주고 있으며 각종 나라의 언어로 인쇄된 지도와 설명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폴게티박물관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누구나 소장품을 이용하면서 필요한 것을 메모를 할 수 있도록 연필과 메모장을 비치해 두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교육현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폴게티박물관은 건축물과 정원, 그리고 소장품을 전시한 갤러리로 구성됩니다. 건축물에 사용된 석회암은 이탈리아에서 들여온 것으로, 로마의 콜로세움, 트레비분수, 바티칸성당의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회암도 같은 채석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전시된 소장품은 고대 그리스 조각과 유럽의 회화들로 렘브란트, 세잔, 모네 등의 유명한 그림을 볼 수 있으며 사진기자로 이름을 날렸다는 Weegee의 보도사진들도 별도의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폴게티박물관은 소장전시품에 앞서서 박물관 정원의 조경부터가 볼거리입니다. 단순한 조경의 차원을 넘어 정원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인 것입니다. 시에라 산기슭에서 가져온 돌로 조그만 개울을 만들고 그 주변을 오솔길로 만들어 친 자연환경을 강조하였습니다. 중앙정원의 한 가운데에는 양 옆으로 강철줄로 지탱된 부겐빌레아(bougainvillea)가 독특한 모양으로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개울에서 흘러온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며 떨어지는 아래의 연못에는 꽃밭이 미로를 형성하고 있으며 주위로 백합 등의 식물들이 있어서 하나의 식물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폴게티박물관의 남쪽 끝에 있는 정원은 캘리포니아의 사막에 어울리는 골든배럴선인장과 칼럼선인장, 용설란 등이 가득 차 있어 그 위로 펼쳐지는 L.A.의 도시전경의 모습은 사막에 세워진 도시라는 인상을 강렬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미술품들과 조각이 전시된 실내는 자연채광을 감안한 컴퓨터로 제어되는 조명으로 자연스런 색상의 회화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돋보였습니다. 폴게티 가문이 그동안 수집한 예술품은 고대그리이스의 조각품과 유럽의 유명한 회화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중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르노와르, 렘브란트, 세잔느, 루벤스 등의 그림이 있습니다.

비록 개인이 소장한 미술품을 전시하는 개인박물관이어서 소장자 개인의 예술적인 취향에 따른 작품들로만 채워졌다고는 하지만 그 방대한 소장품은 경탄스러울 정도였습니다.

폴게티박물관에서 다른 유명박물관과는 달리 관람객들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은 플래쉬를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사진촬영을 할 수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박물관이나 미술관과는 달리 자연채광방법을 채택하여 플래쉬 없이도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약 4시간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충실한 전시품을 돌아보고 트램카를 타고 발길을 되돌리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온 것이 미안하게 느껴질 정도로 유익한 시간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 Getty Center (폴게티박물관) 홈페이지안내 : http://www.gett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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